0614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4-06-16 09:16  

뉴스 1> 오존주의보! 호흡기, 피부 건강에 적색 신호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요즘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에 오존주의보 경계령이 내려졌는데요. 지구를 둘러싼 오존층은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주지만, 우리 주변 공기 중의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의 오존 농도가 0.12 ppm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오존은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이 자외선을 받아 생성되는 것으로 인체에 유해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인후나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인후통이나 기침을 일으키고 기도의 염증을 진행시켜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관지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경우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만약 기도 질환 환자들이 오존주의보 발령일에 외출 후 기침, 호흡 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됐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한 산화력이 강한 오존의 증가는 예민한 눈과 피부에도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오존주의보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 피부에 남아있는 오존을 꼼꼼히 제거해야겠습니다.




뉴스 2> 홍역 환자 벌써 지난해 2배! 홍역 유행 비상

소슬지/ 최근 국민대와 광운대에서 홍역 환자가 집단 발병됐다는 우려되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까지 발병된 홍역 환자의 수가 작년 총 환자 수에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홍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홍역의 유일한 예방책은 예방 접종입니다. 만약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경우 홍역이 발병될 가능성이 생기므로 증상을 유의해서 살펴봐야합니다. 홍역에 걸리게 되면 초기 며칠 동안 열이 심하게 나고 불쾌감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또한 피부 발진이 앞머리에서부터 생긴 후 이십사시간 내에 얼굴, 목, 팔, 몸통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어서 이틀째에는 대퇴부, 사흘째에는 발까지 퍼진 다음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사라지는데요. 발진이 시작한 후 이삼일 간은 사십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증상이 가장 심해지다 약 오일이 지나면 발진 부위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없어지게 됩니다. 홍역은 기관지 폐렴이나 중이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에서 발병이 될 만큼 전염성이 큽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확진을 받고 반드시 격리된 후,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소슬지> 햇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자외선의 노출될 빈도가 많아지는 때에는 몸에 딱 맞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다고 하네요. 몸에 옷이 너무 딱 맞을 경우 햇빛이 옷감 사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올 여름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밝은 색의 여유 있는 옷을 선택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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