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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 1인 시위, "문창극은 반장도 못할 사람"…사퇴 촉구

입력 2014-06-17 15:18   수정 2014-06-17 15:17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가 1인 시위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는 청와대를 등지고 커다란 피켓 두 개를 펼친 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복동 할머니의 피켓에는 "극우 친일적 신념을 가진 자를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면서 "문창극 후보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한다면 후보직 자진사퇴하라" 등의 글이 적혀 있다.


김복동 할머니는 "우리는 각국을 다니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을 하는데, 이제야 정부도 눈을 뜨나 했더니 엉뚱하게 `되지도 않을 사람`이 국무총리로 나와서 망언을 했다"면서 "대통령이 반장도 못 할 사람을 지명한 것은 너무나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과 서울대 수업 강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부터 굳이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한편, 김복동 할머니의 1인 시위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정희 정대협 실행이사, 일반인 8명이 차례로 이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복동 할머니,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거리까지 나오셨겠어", "김복동 할머니, 1인 시위 나오셨구나", "김복동 할머니 말씀, 따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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