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걷고 있어" 안정환 일침…소속팀 선배 마틴 키언 "모르는 사람 대부분" 의미심장

입력 2014-06-18 14:30   수정 2014-06-18 14:46

"박주영 걷고 있어" 안정환 일침…소속팀 선배 마틴 키언 "모르는 사람 대부분" 의미심장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이번에도 보이지 않았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11분 이근호(상무)와 교체됐다.


원톱으로 출전한 박주영은 이날 56분의 경기시간 동안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56분 동안 6.3km를 부지런히 뛰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고작 패스를 12번 하는 데 그쳤다.


결국 자신을 석택한 홍명보 감독의 결단으로 후반 11분 그라운드에서 물러났고, 곧 이어 후반 23분 거짓말처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안겨 박주영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는 상태다.


한편,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박주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주영 교체직전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박주영 선수가 체력이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 캐스터가 "그게 눈에 보이냐"고 되묻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박주영이 걷고 있지 않나. 교체카드를 써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국 BBC의 해설자 마틴 키언(48)은 "솔직히 말해서 아스널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고도 월드컵에 나가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Lucky player)다"라고 비꼬아 말했다.


마틴 키언은 1993~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에서 뛴 `레전드` 선수다. 그는 1992~2002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소속팀 대선배로부터 나온 혹평이 더욱 쓰라리게 느껴진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슈팅 제로 진작에 교체하지" "박주영 밥줘영 실망이다 너무 안보여서 선발 제외된줄 알았지" "박주영 남아공 때처럼 한방 넣자" "박주영 월드컵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괜찮아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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