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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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5:06   수정 2014-06-18 16:21

한국거래소가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준정부기관에서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다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임명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 해임건의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2013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한국거래소는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E`를 받았습니다.

2012년도 경영평가였던 D등급에서 1년 만에 또다시 한 계단 내려간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거래소에 대해 "복리후생 과다기관으로 보수, 성과관리, 노사관리 부문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며 "전산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미흡한 점을 엄정히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엄정한 질타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적사항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만경영, 전산사고 등에 대한 개선 노력 뿐 아니라 기업상장 활성화, 파생시장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역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증권유관기관인 예탁결제원도 작년 C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떨어진 D를 받았으며, 유재훈 예탁원 사장 역시 임명기간 6개월 미만으로 경고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D등급 이하 기관에 대해 차년도(2015년) 경상경비예산 편성시 1% 이내에서 감액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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