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추가 발견, 브라질 월드컵 사칭해 개인정보 빼가.."보는 즉시 삭제해야"

스미싱 추가 발견 소식이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발견됐다고 말했다.


스미싱 추가 발견 문자에는 `월드컵 대국민응원보내기` `월드컵기간 기프티콘 수령`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통제 확인` 등의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가 링크돼 있다.


해당 문자 속에 링크돼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저절로 다운로드된 악성앱이 설치돼 금융·기기·위치 정보, 통화기록, 문자 등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월드컵 경기 승패 소식, 골 명장면, 축하 경품 지급 등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이 추가로 유포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는 경우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문자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미싱 추가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미싱 추가 발견,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 "스미싱 추가 발견, 이런 것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추가 발견, 당국은 이런 문자가 오지 않게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