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임시완의 정략 결혼 상대로 `트라이앵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5회에서는 지연이 윤양하(임시완 분)의 맞선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회장(김병기 분)은 양아들 윤양하에게 오정희(백진희 분)와의 관계를 추궁했고 이에 윤양하는 "함부로 말하지 마라.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필요한 여자다. 나에겐 그게 제일 중요한 조건이다"라고 맞섰다.
이에 윤회장은 "내 입으로 널 내 자식으로 삼은 이유를 다시 들먹여야겠냐. 넌 내 아들이기 전 그룹을 물려받을 후계자다. 거기 걸림돌이 될 것 같으면 난 가차없이 쳐낼 거고 네가 못 받아들인다면 널 쳐낼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때 윤양하의 정략결혼 상대 후보인 지연이 아버지와 함께 들어왔고 윤양하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본 게 마지막이니까 벌써 2년이나 됐다"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윤양하는 무표정한 얼굴로 "지금 널 만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고, 지연은 "그 못된 성질은 여전하다. 그 이유 내가 만들어줄 테니까 걱정 마라. 커피나 마시러 가자"라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 오정희, 윤양하와의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티아라 지연 깜짝 출연 놀랐다 근데 윤양하는 모태솔로인 줄 알았어" "트라이앵글 티아라 지연 진짜 깜짝 놀랐다" "트라이앵글, 티아라 지연 백진희와 삼각관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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