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협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포진해 있는 지역 단위 점포를 활용한 판매 영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농협생명의 경우 올해 1분기 초회보험료가 1조1479억원으로, 업계 1위 삼성생명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초회보험료가 새로운 계약 규모를 보여주는 만큼, 돋보이는 영업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파악할 수 있는 수입보험료 규모도 업계 3위인 교보생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보험 금융사인 농협손해보험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3.15%에서 불과했지만, 올해 2월 기준으로는 4.5%까지 올라갔습니다.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이자, 업계는 농협손해보험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협 계열 보험사들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5700여개에 달하는 점포망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
"농협생명이라는 것은 전국적인 지역 농축협 그리고 농협은행 이 채널을 통해서 커다란 네트웍, 즉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농협생명의 경우는 올해 1월 점포망을 활용한 판매(방카슈랑스)규모가 2천700억원 규모였지만, 3월에는 5천억원을 넘겨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농협 보험 금융사들은 2017년까지 지역단위 점포망을 통해 100% 자사 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다른 보험 금융사들이 자사 제품을 25% 밖에 판매할 수 밖에 없는 이른바 `25%룰`에 묶여 있기 때문에 농협 보험금융사들이 유리한 상황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다 최근 인수한 우리아비바생명까지 힘을 보탠다면 농협 보험 금융사들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 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농협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포진해 있는 지역 단위 점포를 활용한 판매 영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보험 계열사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농협생명의 경우 올해 1분기 초회보험료가 1조1479억원으로, 업계 1위 삼성생명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초회보험료가 새로운 계약 규모를 보여주는 만큼, 돋보이는 영업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파악할 수 있는 수입보험료 규모도 업계 3위인 교보생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보험 금융사인 농협손해보험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3.15%에서 불과했지만, 올해 2월 기준으로는 4.5%까지 올라갔습니다.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이자, 업계는 농협손해보험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협 계열 보험사들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5700여개에 달하는 점포망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
"농협생명이라는 것은 전국적인 지역 농축협 그리고 농협은행 이 채널을 통해서 커다란 네트웍, 즉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농협생명의 경우는 올해 1월 점포망을 활용한 판매(방카슈랑스)규모가 2천700억원 규모였지만, 3월에는 5천억원을 넘겨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농협 보험 금융사들은 2017년까지 지역단위 점포망을 통해 100% 자사 상품을 팔 수 있습니다.
다른 보험 금융사들이 자사 제품을 25% 밖에 판매할 수 밖에 없는 이른바 `25%룰`에 묶여 있기 때문에 농협 보험금융사들이 유리한 상황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다 최근 인수한 우리아비바생명까지 힘을 보탠다면 농협 보험 금융사들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 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