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재고 쌓이는데 공장 증설?

한국경제TV <성공투자 꼼꼼체크(꼼첵)>
기업에서 나온 공시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시간 `수상한 공시` 에서는
타이어 재고 상승과 해외 투자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한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에 대해 알아본다.
24일 타이어주의 주가가 크게 흔들였다.
한국타이어 측은 국내외 공장에 쌓인 재고 타이어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2.43%(24일) 하락했고
넥센타이어는 유럽에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공시로 인해 -4.26%(24일) 급락 마감했다.
실제 재고 상황에 대한 인터뷰 요청에 한국타이어 이주학 기업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2013년 기준 연 930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분기별 최대 2500만개 정도 판매된다.
66만개란(국내외 타이어 재고) 숫자는 확인되지 않은 숫자이지만
분기별 판매량과 비교한다면 재고량이 특별히 많은 것이 아니다.
당사의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재고 확보 또한 사상최대로 확보해 놓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1조2천억원을 들여 체코지역에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넥센타이어의
경영관리팀(홍보) 팀장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민감한 사항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310억원으로 14.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출연 전문가들은 어찌보면 큰 리스크가 아님에도 최근 주식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하지만 넥센타이어의 경우 공장 증설에 있어서 자금동원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의견이다.

출연자 - 김수산MC, 강준혁 와우넷 파트너,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안병일 와우넷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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