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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채권단 관리체제로.. 개인투자자 피해 예상

이주비 기자

입력 2014-06-26 10:36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채권단 관리체제로.. 개인투자자 피해 예상

동부그룹의 비금융계열사가 채권단의 손에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가 7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500억 원을 상환할 여력이 없어 채권단 관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동부CNI는 동부팜한농(36.8%)과 동부건설(22.01%), 동부제철(14.02%), 동부하이텍(12.43%) 등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동부CNI는 자체 여신은 없지만 대출이 제2금융권 등에 쪼개져 있어 향후 법정관리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동부CNI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까지 가게 되면 비금융계열사들은 신용등급이 하락되면서 재무구조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비금융계열사를 채권단에 넘기고 동부화재 등 금융계열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 경우 지난해 동양사태처럼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의 채권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과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비금융계열사의 채권은 7천억 원 어치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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