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1%, 370원 인상된 5천580원으로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2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전원회의 끝에 오늘(27일) 새벽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한편,26일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월평균 299만 4043원으로, 이는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4분기(-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1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각각 올해보다 26.8% 높은 시급 6700원 안과 5210원 동결안을 내놓고 2주 가까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줄다리기를 해왔다.
최저임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저임금인상, 여전히 낮은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 더 올려라" "최저임금 인상, 별로 만족이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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