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김연아 2014 아시아 자선가' 선정, 기부 금액이 무려…'여왕의 클래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아시아 자선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온라인판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표 자선가 48인을 발표한 가운데 김연아가 대표 자선가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김연아에 대해 "올해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자들과 희생자의 가족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10만 달러(약 1억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스타덤에 오른 2007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면서 "김연아는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자와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자를 위해 240만 달러(약 24억원)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포브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올해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고 은퇴한 김연아는 어린 스케이트 선수들을 돕고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2014 아시아 자선가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2014 아시아 자선가, 대한민국의 보물 자랑스럽다(남**)", "김연아 2014 아시아 자선가, 역시 연느님!!(glor***)", "김연아 2014 아시아 자선가, 영원한 여왕의 클래스(cwc0****)"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그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