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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장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을 직전 분기 대비로 나타낸 그림을 보면 2분기에는 1.8%, 3분기에는 1.9%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비즈니스들이 본격적으로 회복 사이클에 들어 가 있다. 중국은 5~6월부터 농산물 수확에 들어 간다. 일조량, 기온, 강우 등의 기상조건이 양호하고, 작물재배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에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의 업종별 소매판매를 보면 최근 들어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식료, 의류, 화장품, 일상용품 등에서는 뚜렷하게 올라가고 있다. 중국의 경기는 3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4분기부터는 중국 경제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업종별 고정자산 투자 중에서 전체 투자의 60%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동산업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성장률은 7.5%를 달성하고, 내년엔 6.9%까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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