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미 고용지표 앞두고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 이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통화 바스켓 대비 8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6주 저점으로 후퇴했다. 달러는 이틀 연속 200일 이평선 아래로 하락하며 미 달러에 대한 투자 분위기 약화를 확인했다. 반면 유로는 달러에 6주 최고 수준으로 전진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ECB가 아주 느슨한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할 필요성을 강화시켰지만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요구할 정도로 약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됐다. 금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6월 비농업 보고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국채가, 월말 매수세에 지지 받으며 강보합
뉴욕 시장에서 미 국채가는 강 보합세를 견지했다. 이로써 상반기 기준으로 국채가는 오름세를 견지했다. 강력한 미국의 5월 주택 판매 계약 지표에도 불구하고 월말 매수세로 시장이 지지 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분기 말을 앞두고 새로운 포지션에 베팅하길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목요일 발표될 6월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관망세 역시 강보합 장세에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유가,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감에 약보합
뉴욕 유가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센트(0.4%) 상승한 낮아진 105.37달러에 마감됐다. 석유수출기구 내 2위 원유생산국인 이라크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유가는 계속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라크 정부군이 무장병력을 교전지역에서 보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에 대한 반격에 나서면서 공급 차질 우려감이 더 약화되었다. 즉, 이라크 원유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일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지난 주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 아라비아 왕과 이라크 내전 상황을 논의하며 필요한 경우 증산에 나서겠다는 사우디 측 입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생산 및 수출 재개에 나섰다고 곧바로 가동이 중단됐던 리비아의 일부 항구가 재가동 된 것으로 전해지며 우크라이나 긴장감도 완화되고 있어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와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있어 낙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5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4달러로 예측한다.
금,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로 소폭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0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달러(0.2%) 상승한 1322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세에 힘 입어 거의 1% 상승하며, 4월 중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관련된 안전자산 수요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펀드들의 분기말 매수와 또는 윈도우 드레싱으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 주택지표 발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큰 이슈들이 예정된 데 따른 조심스러운 거래 속에 달러화대 유로화 약세로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초대형 이슈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3일, 6월 미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유럽중앙은행의 7월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공격적 포지션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은 미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ECB가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미 비농업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거래에 나설 것은 어려워 보이며 결과가 나온 뒤 금 가격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15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00달러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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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미 고용지표 앞두고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 이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통화 바스켓 대비 8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6주 저점으로 후퇴했다. 달러는 이틀 연속 200일 이평선 아래로 하락하며 미 달러에 대한 투자 분위기 약화를 확인했다. 반면 유로는 달러에 6주 최고 수준으로 전진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ECB가 아주 느슨한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할 필요성을 강화시켰지만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요구할 정도로 약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됐다. 금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6월 비농업 보고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국채가, 월말 매수세에 지지 받으며 강보합
뉴욕 시장에서 미 국채가는 강 보합세를 견지했다. 이로써 상반기 기준으로 국채가는 오름세를 견지했다. 강력한 미국의 5월 주택 판매 계약 지표에도 불구하고 월말 매수세로 시장이 지지 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분기 말을 앞두고 새로운 포지션에 베팅하길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목요일 발표될 6월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관망세 역시 강보합 장세에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유가, 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감에 약보합
뉴욕 유가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센트(0.4%) 상승한 낮아진 105.37달러에 마감됐다. 석유수출기구 내 2위 원유생산국인 이라크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유가는 계속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라크 정부군이 무장병력을 교전지역에서 보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에 대한 반격에 나서면서 공급 차질 우려감이 더 약화되었다. 즉, 이라크 원유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일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지난 주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 아라비아 왕과 이라크 내전 상황을 논의하며 필요한 경우 증산에 나서겠다는 사우디 측 입장을 확인했다. 그리고 생산 및 수출 재개에 나섰다고 곧바로 가동이 중단됐던 리비아의 일부 항구가 재가동 된 것으로 전해지며 우크라이나 긴장감도 완화되고 있어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와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있어 낙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5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4달러로 예측한다.
금,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로 소폭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0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달러(0.2%) 상승한 1322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달러 약세와 펀드 매수세에 힘 입어 거의 1% 상승하며, 4월 중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관련된 안전자산 수요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펀드들의 분기말 매수와 또는 윈도우 드레싱으로 인하여 금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 주택지표 발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큰 이슈들이 예정된 데 따른 조심스러운 거래 속에 달러화대 유로화 약세로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초대형 이슈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3일, 6월 미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유럽중앙은행의 7월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공격적 포지션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은 미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ECB가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미 비농업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거래에 나설 것은 어려워 보이며 결과가 나온 뒤 금 가격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15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00달러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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