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2기, '도시재생' 본격화

입력 2014-07-01 17:17  

<앵커>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2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1기 때 핵심 정책이었던 뉴타운 출구전략은 `도시재생`으로 탈바꿈되며, 5대 거점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기 시정 핵심 가치로 `안전, 복지, 창조경제`를 내세웠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차별적 개발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건물과 시설, 건설에 집중하던 낡은 경제, 외형적 성장에서 벗어나, 그 모든 것의 주인인 사람에게 집중하는 새로운 창조경제의 시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박원순 1기 정비사업의 핵심이었던 `뉴타운 출구전략`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출구전략의 주요 사업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는 올해 종료되고, 서울시와 SH공사가 도시재생에 향후 5년간 총 2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민선 6기 서울의 성장 동력으로 `서울형 창조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선거 공약인 5대 거점별 `맞춤형 중장기 전략`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신촌·홍대·합정 밸리, 상암DMC, 동대문 창조경제클러스터, 구로G밸리, 개포ICT 등 5대 창조경제 거점과, 마곡, 창동·상계, 홍릉의 3대 지식기반 허브는 성장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10만 창조인력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지방선거 쟁점이 됐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박 시장의 연임으로 분리·맞춤형으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주거지 노후화가 심각한 중산·이촌시범아파트·미도연립 등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 1기 시정 때 도시개발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박원순 시장이 연임 시너지를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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