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권 미분양 사라진다

입력 2014-07-01 18:02  

<앵커>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으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할인과 무료 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서부권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연초 대비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김포로 57.3% 줄어든 1만 38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김포에 이어 강서, 영등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이 시공해 지난 5월말 준공된 강서구 염창동 `강서 쌍용 예가`는 할인 분양 시행 이 후 잔여 가구 대부분이 팔려나갔고, 마곡지구 SH공사 아파트도 5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소진됐습니다.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와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할인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 152가구의 강서 쌍용예가는 84.90㎡를 당초보다 최대 18% 할인(약 1억 원)된 4억2천만 원대에 분양하고 있습니다.

계약금 10% 잔금 90% 조건에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도 일부 대형 평형 잔여 가구를 분양중이며,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신길 뉴타운에서도 저렴한 3.3㎡당 1,500만원대에 공급되며, 일부 가구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강서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이 매매가 대비 70~80%선"이라며 "최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할인 등 조건이 좋은 미분양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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