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연애, 회사에서 눈도 마주치지 마라"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비밀연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문지애는 1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결혼 전 사내 연애를 4년이나 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오랫동안 감쪽같이 모두를 속일 수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날 문지애는 M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지애는 2012년 5월 기자로 전직한 전종환과 4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문지애는 "사내 연애를 하는 분들의 고충이기도 하다. 들키지 않게 하는 것. 사람의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들키지 않고 싶은 것이다. 사내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팁을 알려드리면, 회사에서는 눈도 마주치지 마라. 또 눈이 마주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굴어라. 그리고 식당은 늘 가는 곳만 가라. 이 세 가지를 지켰더니 꽤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고 말했다.

문지애는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을 묻자 "다 오픈됐기 때문에 한식 중식 일식 등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러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 연애 진짜 대단하다" "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 연애 어쩜 이래?" "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 연애 정말 초고수인듯" "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 연애 4년이라니 대박" "문지애 남편 전종환 사내 연애 4년을 조용히 연애했다니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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