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작은 고추가 맵다? 미니 헤어드라이어의 매운 맛

입력 2014-07-03 15:56   수정 2014-07-03 16:12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극 성수기를 꺼리는 사람들은 이미 바캉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땡볕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가는 점은 좋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집에서 나가는 것처럼 꾸밀 수 없다는 것이죠. 부피가 작은 화장품은 어떻게든 가져가겠는데, 헤어드라이어나 아이론은 가방 속 공간을 꽤 차지해서 사실 챙겨가기 힘듭니다.

이는 ‘머리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볼륨이나 머리카락을 마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상당히 바뀌기 때문이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JMW에서 콤팩트한 사이즈의 헤어드라이어 ‘DS2031C’를 내놨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는데 작아도 집에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어처럼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Zoom in ① Design: 콤팩트함을 내세운 제품인 만큼 상대적으로 긴 헤어드라이어의 세로길이가 어른 여자 손바닥 길이정도로 작은 사이즈입니다. 접이식 헤어드라이어로 가방에 쏙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게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312g밖에 안 나가서 한 손으로 들고, 내리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간혹 크기가 작으면 코드의 길이도 짧아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코드가 1.5m라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MW의 ‘DS2031C’는 거치대도 포함되어 있는 스탠드형 미니 헤어드라이어입니다. 거치대의 바닥에 고정형 고무발판이 있어 밀리거나 쓰러지지 않기 때문에 보관도 편리합니다. 코드도 손상을 방지하도록 섬세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코드가 시작되는 부분을 고무가 둘러싸고 있어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Zoom in ② Detail: 종류를 불문하고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 ‘미니’라는 말이 붙으면 성능이 똑같을까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기자역시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요.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미니 헤어드라이어의 성능은 훌륭했습니다. 미니 헤어드라이어는 일반적인 헤어드라이어처럼 뜨거운 바람과 찬바람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먼저 드라이 빗을 대고, 미니 헤어드라이어의 스위치를 ‘HIGH`로 놓고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자 곱슬기가 있는 부스스한 기자의 머리도 윤기가 흐르는 머릿결이 되었습니다. 드라이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온도의 바람이 나온다는 뜻이죠. 관계자는 “‘DS2031C’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모발 손상을 예방하고,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또한 정전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작은 고추는 뜨거운 바람만 내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위치를 ‘COLD’로 놓으니 찬바람이 나와서 머릿결의 손상을 줄이면서 젖은 머리를 말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체를 모아 분출시키는 노즐이 작동하는 소리가 커서 안타까웠습니다.

Zoom in ③ Name: JMW의 ‘DS2031C’는 JMW에서 제품을 구분하는 규칙에 따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작아도 모든 효능을 다 지니고 있다는 뜻의 별명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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