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고백 준비, 남보라는 “자꾸 보고 싶은 여자”

입력 2014-07-02 20:32  


‘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2회에서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에게 줄 목걸이를 구입했고, 폭행 혐의로 고소한다는 중국 바이어들을 제압했다.

‘사랑만 할래’ 21회 방송분에서 파티에 온 김샛별은 술에 취한 중국 바이어의 성추행으로 난처해졌고, 최재민은 바이어를 때리면서 김샛별을 구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샛별에게 “그쪽 좋아하냐고? 나도 잘 몰랐습니다”라고 말해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재민은 싸가지 없이 대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김샛별이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괴로워했다.

최유빈(이현욱)을 불러 답답함을 토로하던 최재민은 김샛별을 생각하며 “이런 기분 처음이다. 자꾸 보고 싶은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최유빈은 고백을 부추기며 “비싼 거. 무지무지하게 비싼 걸로” 선물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날, 최재민은 김샛별을 위한 목걸이를 구입했다. 고백을 하기 위함이었다. 목걸이를 구입한 뒤, 최재민은 파티에서 난동을 피운 중국 바이어들이 자신을 고소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중국 수출건을 취소하고 폭행으로 고소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최재민은 바이어들에게 “당신들 성희롱으로 고소 안한 걸 다행으로 알아. 계약 파기한다고 하면 내가 길 줄 알았냐. 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 파티 동영상으로 다 찍었어. 증거자료가 있어. 당신들이 무슨 난동을 피웠는지. 계약 파기 할 건가?”라고 말했고, 이 말에 바이어들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했다.

한편, 김샛별은 정숙희(오미희)에게 최재민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생각도 못했는데 그쪽에서 좋아한다니까 갑자기 설레긴 해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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