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옐런 IMF 연설, '통화정책 금융안정에 도움 안돼' · 시진핑 방한, 경제협력 기대감 증가

입력 2014-07-03 09:05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옐런 IMF 연설, `통화정책 금융안정에 도움 안돼`
오늘 시장은 미 연준 옐런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옐런 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연설에서, 통화정책이 금융안정 도구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다시 말해서, 통화 정책은 고용과 물가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 금융시장 안정 촉진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발언입니다.
게다가 옐런 의장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서는 `규제`가 적합하다는 말을 했는데요.
이처럼 효율적인 은행 감독이 미래의 자산버블과 위기를 막을 수 있다며 `규제`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옐런 의장은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는데요.
앞서 IMF는 지난 달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2.0%로 하향조정하고, 초저금리 정책을 장기간 지속하도록 권고한 적 있죠.
그럼 여기서 오늘 옐런 의장이 연설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재닛 옐런/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통화정책이 물가안정, 고용확대를 달성하기 위한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금융시장 안정과 관련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쳐져 있는 위험부담이 증가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금융 시스템을 좀 더 신중히 볼 수 있게 합니다.]
이 연설 현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옐런 의장에게 연준의 출구전략이 신흥국 등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질문했는데요.
이에 대해 옐런 의장은 연준의 정책 변화로 인해 금융시장이 놀라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순조롭게 의사 소통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시진핑 방한, 경제협력 기대감 증가
오늘 중국 시진핑 주석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옵니다.
이번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 목적을 보면, 경제 분야에서는 `투자`와 관련된 논의가 눈에 띄는데요.
우선 시 주석은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인 250명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옵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등 그 이름만 들어도 거물급 중국 재계들이 많은데요.
시 주석의 방한 둘째 날인 내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중국의 한국 투자가 얼마나 성사될 지 주목되는데요.
실제로 중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2012년 기준으로, 약 7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이 해외에 투자하는 규모 가운데, 한국에 투자하는 비율을 봤을 때 1% 조금 넘는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의 한국 투자가 활발히 논의되는 등을 중심으로 쌍방향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우리나라 재계 총수들도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주도하는 사업들이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의 투자협력 MOU 체결을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중국 시진핑 주석은 취임 후, 우리나라를 첫 번째로 방문하는 국가로 선택했죠.
시 주석이 북한과 일본을 뒤로하고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앞으로 한-중 간의 경제 유대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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