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남보라 향한 마음 전했다

입력 2014-07-03 13:44  


지난 2일 방송된 ‘사랑만 할래’에서 최재민(이규한)이 김샛별(남보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최재민은 중국 바이어들에게 성추행 당하는 김샛별을 구했다. 최재민은 당황스러워하는 김샛별에게 재차 사과하고 “저 상무님. 혹시…”라며 질문하려는 김샛별의 말을 끊고 “그 쪽 좋아하냐고? 나도 잘 몰랐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당황한 김샛별은 황급히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동안 최재민의 태도를 떠올리며 “그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말도 안돼” 혼란스러워 했다.

이후 최재민은 사촌 최유빈(이현욱)과 만나 자꾸 보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재수 없게 굴어서 이미지 회복이 안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에 무지무지하게 비싼 선물을 사주라는 최유빈의 말 목걸이를 구입하며 정식 고백을 준비했다.

김샛별 역시 집에 돌아와서는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니 다르게 보인다”며 웃음을 보여 최재민을 향한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우주(윤종훈)는 오말숙(송옥숙)과 함께 홍미래(김예원)의 집을 방문한다. 홍미래가 입덧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한 것. 몸조리 잘하라는 오말숙의 따뜻한 태도에 홍미래는 임신했다는 거짓말에 죄책감을 느끼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반면,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 사이엔 위기가 찾아왔다. 최유리의 집안 배경을 안 김태양은 왜 말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한다. 부담스러워서 만나주지 않을까봐 말하지 못했다는 최유리의 대답에 김태양은 당사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

뿐만 아니라 중매쟁이에게 보냈던 금수저를 돌려받은 강민자(서우림)는 중매를 주선한 호의를 거절하고 최유리를 만나려는 김태양에게 화를 냈다. 급기야는 화를 참지 못하고 김태양의 뺨을 때리며 "내 반대가 중요하지 않냐"고 분노했다.

세 커플이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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