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포위됐다' 김희정 살인사건의 전말, 범인은 문희경

입력 2014-07-04 00:06  


김희정의 살인범은 문희경이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유인식, 이명우 연출/이정선 극본) 16회에서 유애연(문희경)은 사람을 시켜 펜던트를 빼앗았다.

은대구(이승기)와 박태일(안재현)은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 당시 중요한 증거물인 펜던트를 발견, 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사중이었다. 펜던트 디자이너로 인해 그것이 유애연의 것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유애연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사람을 시켜 힘으로 그 펜던트를 빼앗았고 무사히 펜던트를 돌려받았다. 그녀는 그 펜던트를 바라보며 옛생각에 잠겼다. 은대구의 모친을 죽이던 날의 상황이었다.

비가 오는 날, 아들인 줄 알고 반갑게 나와보던 김희정은 유애연을 보고 당황했다. 그러나 유애연은 그때 역시 뻔뻔하고 당당하게 제 집처럼 안으로 들어왔다. 안방으로 온 그녀는 한 번 훑어보고는 유리병을 들고 그녀의 머리를 내리 찍었다.



김희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 당황한 유애연은 유리병을 떨어트리고 피를 흘리는 김희정을 두고 그 자리에서 나왔다. 허겁지겁 나오는 찰나 바닥에 목걸이가 떨어졌다. 유애연은 서둘러 그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그녀가 떠난 뒤 다시 구둣발인 조형철(송영규)이 그녀를 죽이러 온 것이었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과연 은대구는 모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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