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박해진, 중국 다운로드 수 폭발 '뜨거운 인기'

입력 2014-07-07 09:50  

배우 박해진 효과가 또 한 번 폭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의 중국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그 가운데 최고가 판권 판매와 경이로운 다운로드수를 이끈 박해진의 위력에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중국의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와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되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6일 오후 8시 10분 기준으로 `유쿠`에서 3억 1724만 4929건 `토도우`에서 4842만 8224건을 기록하는 등 다운로드 수가 요동치며 `바이두`를 비롯한 전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는 `유쿠`에서 2억 2147만 1897건, `토도우`에서 3794만 2974건을 기록한 바 있어 이같은 다운로드수 급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띌 정도로 다운로드수 증가가 가능했던 이유로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박해진 효과를 들 수 있다. `닥터 이방인`의 중국 내 흥행에도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박해진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17회, 18회에서 명우대학교 병원 오준규(전국환)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 한재준(박해진)을 연기하면서 `박해진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얻어낼 정도로 큰 존재감을 발휘했기 때문. 그간 발톱을 숨기고 있던 한재준의 한 방에 중국 시청자들도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를 비롯해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 출연으로 어느새 출연 작품 통합 다운로드수 70억뷰를 자랑하며 시청률의 사나이로 자리잡은 한류스타. 특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는 일주일만에 2억 7천만뷰를 기록하고 2주만에 15억뷰를 넘어서는 등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갖고있다.

`70억뷰의 남자`가 된 것도 모자라 박해진과 중국 톱모델 장량의 영향으로 `닥터 이방인`의 중국 영화화까지 추진되고 있는가 하면 국내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중국기업 PPL까지 이끌어내는 등 놀라운 성과들을 달성하며 박해진은 기존 한류스타들과 차원이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닥터 이방인`이 줄곧 중국 내 한국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쟁쟁한 중국 드라마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1위~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체 중국 드라마 중 다운로드수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잠시 주춤, 9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8회를 기점으로 다시 2위 탈환에 성공한 `닥터 이방인`. 이쯤되니 박해진은 한국 드라마끼리 싸움이 아니라 중국 드라마와도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오는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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