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판타지+사랑+성장, 新 청소년 드라마 탄생 (종합)

입력 2014-07-07 17:02  


청소년들의 아픈 성장통을 ‘판타지’로 그려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KBS 2TV 새 금요 판타지 성장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새론, 인피니트 우현, 성열, 최수린, 조연우, 신현탁, 해령, 김민영과 성준해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스쿨’은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기존에 KBS 교양 문화국에서 탄생시킨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과 ‘정글피쉬’와는 확연히 다른 장르를 예고했다. ‘하이스쿨’ 성준해 감독은 “이전 성장 드라마와 ‘하이스쿨’의 차이점은 판타지라는 요소를 집어넣은 것이다. 재미를 위한 의도도 있고, 의도 자체가 우리의 교육 환경과 학교 문제를 다뤄보자는 것인데 항상 보아왔던 시각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입시 지옥으로 불리는 학교를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했다. 그런 것이 판타지로 다가왔다”며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드라마에서 한층 더 나아가 판타지 요소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부를 ‘사랑’으로 꾸릴 예정이다. 기존에 했던 청소년, 성장 드라마에서 사랑을 다루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성인 드라마도 사랑인데 청소년 드라마도 사랑으로 가야되나?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데, 기획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성장이라는 게 어떤 감정으로 시작될까 싶었다. 결국은 청소년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게 사랑이고, 그걸 통해 성장하는 게 자연스럽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풋풋한 멜로, 단순한 사랑이 아닌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재혼 가정에서의 사랑 등 재미와 감동을 담아낼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순수한 사랑, 재혼 가정에서의 사랑, 사랑을 위한 희생 등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인간을 구해주다 천사가 되어버린 슬비(김새론 분)과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우현(남우현 분), 사랑을 받고 자란 거 같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성열(이성열 분)이 천국고등학교를 다니며 펼쳐지는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김새론과 인피니트 우현, 성열은 ‘하이스쿨’에서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며 이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가족의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다.

더불어 사랑이라는 감정 외에 교육 환경, 재혼 가정 등 사회적 문제 등을 짚어낼 ‘하이스쿨’이 판타지, 성장, 사랑 등을 그려 올바른 청소년 드라마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사랑과 전쟁’, 어린이 드라마 ‘641 가족’, 청소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를 연출한 성준해PD와 SBS ‘부탁해요 캡틴’를 집필한 이재연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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