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더위 식히는 법도 남다르게 '머리에 '얼음 주머니' 척~'

입력 2014-07-07 18:05  


정형돈의 머리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62회에서는 `우리동네 FC`와 다국적 선수로 이뤄진 `알싸알코 FC`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예체능` 사상 첫 국제 경기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하프타임 중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뙤약볕에 후끈 달아오른 머리 위에 얼음 주머니를 모자처럼 얹은 채 더위를 피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무엇보다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얼굴 사이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만족감이 물씬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정형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경기에서 정형돈은 상대 선수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커버 역할은 물론,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침투해 득점 기회를 노리는 등 이전과는 확 달라진 활약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김병지의 특훈에서 `만능 도니`의 재주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던지라, 팀 승리를 위해 맹렬히 움직이는 정형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평소 냉정하기로 소문난 한준희 해설위원으로부터 "정형돈이 많이 나아졌다"며 "경기 읽는 시야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특급 칭찬을 받아냈다.

정형돈의 머리 식히는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니도니 귀엽네", "머리에 턱~ 하니 찜질팩을 올렸네", "얼마나 더웠으면", "나날이 급성장하는 장형돈 모습에 뿅~", "도니도니 만능 도니 맹활약 기대할게요", "정형돈이 한 골 넣는 그 날까지! 손꼽아 기다릴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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