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정유미 인사에 ‘무슨 염치로 고개를 들어’

입력 2014-07-08 09:30  


정유미가 시댁에 정식 인사를 했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결혼 허락을 받은 서윤주(정유미 분)와 차기준(최태준 분)이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간단한 식을 하라는 동수(박근형 분)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편, 반대하는 결혼을 해치우는 듯한 기분에 걱정을 한다.

기준은 결혼 전 윤주와 함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기준의 엄마 경숙(김창숙 분)은 이에 극구 반대를 한다.


기준은 경숙의 반대에도 인사를 드리겠다며 밀어 붙이고, 윤주 역시 서두는 결혼에 걱정하지만 결국 인사를 드리기 위해 시댁을 방문했다.

윤주는 긴장한 모습으로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집안으로 들어갔다. 윤주의 등장에 동수는 반갑게 맞이했지만 맞은편에 있던 시누이 보영(추소영 분)은 새치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동수는 윤주와 기준이 왔음에도 나와 보지 않는 경숙을 불렀다. 경숙은 계속해서 침대에 누운 채 못 들은 척 했지만, 보영이 찾아오자 할수 없이 밖으로 나와 못마땅한 표정으로 윤주의 인사를 받았다.

이어 성준 역시 기준과 윤주를 보기 위해 거실로 향하고, 윤주를 잠시 바라보다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가족이 모두 모이자 동수는 결혼식 날짜를 받았다고 발표하며, 간단하게 예식만 하고 신혼여행 등은 알아서 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경숙을 비롯, 기준과 윤주 역시 놀라 말을 잇지 못하고, 경숙은 “이런 결혼도 있냐”며 급격하게 표정이 굳었다.

식사자리에서도 경숙의 못마땅한 표정은 계속되었다. 동수는 윤주에게 가족 생계를 윤주가 책임 지는 것이냐며 물었지만 경숙은 구질구질하게 그런 걸 묻느냐며 말을 잘랐다.

이어 경숙은 “빈 몸으로 온다고 해도 네가 덮을 이불은 해 오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안 그래도 된다는 동수의 말에 “그러면 평생 고개도 못 들고 살아야 해요. 지가 무슨 염치로 얼굴을 들고 살아”라며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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