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신소율, 이문식에 대한 반항의 의미로 가출!

입력 2014-07-08 17:25  


JTBC월화특별기획`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 극본: 김운경 |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이희준이 가출했던 신소율을 직접 찾아가 설득할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의 신소율이 이문식에 대한 반감으로 가출을 감행했다. 이에 김희정과 이문식은 이희준에게 그녀를 데려오라는 특별 명령(?)을 내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영(신소율 분)은 전과가 있는 데다가 학벌이 좋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함부로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는 한사장(이문식 분)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출을 시도해 친구 집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이어 홍여사(김희정 분)와 한사장(이문식 분)이 직접 그녀가 있는 친구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대화를 나눴지만 잘 해결되지 않은 것. 그들이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창만(이희준 분) 뿐이었다. 한사장은 다영이 짝사랑하고 있는 창만에게 부탁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딸을 데려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존심을 굽혀야 했다.

오늘 방송될 `유나의 거리` 15회에서는 한사장의 부탁을 받은 창만이 직접 다영을 설득하러 갈 것으로 예고되었다. 사실 창만은 그 이전에 다영의 가출은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신경 쓰지 않겠다고 한사장에게 똑 부러지게 말 한 적도 있었다. 창만에 대한 마음을 이미 한차례 표현했던 다영이었기에 그의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 하지만 직접 다영을 설득하기로 결심이 선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을 접한 몇몇 시청자들은 “어머어머 창만이 마음이 좀 변하는가??”, “유나 좋아하는 거 아냐? 어짜피 다영이는 그냥 동생~~”, “다영이랑 창만이도 너무 잘어울리는데...어렵다 정말!”, “그래도 가출은 나쁨-_-다영누나 얼른 집으로 들어가세여~~!!!” 등의 의견을 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시켰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오늘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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