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 강신효 앞에서 거들먹 “남자들한테 순종적이다”

입력 2014-07-08 22:19  


이희준이 강신효 앞에서 거들먹거렸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김태우) 14회에서는 남수(강신효)와 삼자 대면을 하게 된 창만(이희준)이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유나(김옥빈)에게 심부름을 시키며 거들먹 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나(김옥빈)와 함께 맥주 한잔을 마시고 있던 창만(이희준)은 그 사이 남수(강신효)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질투를 드러냈다. 유나가 창만과 함께 있다는 걸 들은 남수 역시 화가 난다며 묘한 질투감을 드러낸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났다. 창만은 같이 맥주 한잔을 하자고 거드름을 피웠고 이를 시비조로 받아들인 남수는 시비조냐고 반문하며 그의 맥주 한잔 제안을 받아들였다.

창만은 오늘은 무조건 자신이 쏘겠다며 그들을 동네 슈퍼로 데리고 갔다. 세 사람은 마주 앉았고 창만은 보란듯 유나에게 돈을 쥐어주며 안주와 술을 사오라고 시켰다. 갑작스런 심부름에 떨떠름한 유나는 왜 나를 시키냐며 반항했지만 곧 알았다며 일어섰다.

남수는 고분고분 심부름을 가는 유나의 모습이 낯설었다. 남수는 “말 잘듣네.”라며 떨떠름하게 대답을 내뱉었다. 창만은 그런 그의 기분을 알고 “심부름 잘해요. 갔다 오라면 잘 갔다고 오고. 겉으론 되게 똑똑해 보여도 남자들한테 의외로 순정적이다”라며 남수를 약올렸다.

이어 창만은 남수가 유나에게 오늘 사건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끼어들어 자신이 설명해줬다. 열이 받은 남수도 계속 얘기를 끼어든다며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반말로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금방이라도 주먹질을 할 듯 살벌했다. 결국 보다 못한 유나가 흥분한 사이를 겨우 뜯어 말렸다.

한편,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순수 청년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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