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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니킥' 수니가, 신변 위협까지··20년전 에스코바 피살 악몽 떠올라

입력 2014-07-09 08:51   수정 2014-07-09 13:10




개최국 브라질이 4강전서 독일에 처참한 패배를 당하면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를 무너뜨린 콜롬비아 수니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독일에 1-7로 완패했다.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수니가의 플라잉 니킥으로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

브라질이 충격적인 패매를 당하면서 일각에서는 수니가 신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시 수니가는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이 아니며 정상적인 수비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척추가 골절될 줄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네이마르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빌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마나카랑의 비극` 재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상황에서 수니가의 사과가 브라질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수니가는 어린 딸에 대한 인신공격도 받기도 했다. 수니가는 자신의 SNS에는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까지 올렸다.


이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니가를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FIFA는 8일 "사고는 심판진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무엇보다도 수니가가 사고로 네이마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 것을 깊이 사과한 점을 감안했다"며 "이번 사고를 제재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수니가가 신변의 위협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20년전 총을 맞아 사망한 콜롬비아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는 1994년 미국 월드컵이 끝난 후 귀국해 콜롬비아 메델린의 한 거리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다. 당시 우승후보로 주복받던 콜롬비아는 안드레스 에스코바의 자책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었다.

브라질 독일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공백이 컸어, 수니가 사고 친거야. 안드레스 에스코바 생각하면 겁날듯"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가 빠지니 방법 없네. 브라질 국민들 수니가 가만 안둘 듯 안드레스 에스코바가 벌써 20년?" "브라질 독일, 수니가 정말 몸조심해야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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