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기록, 브라질 7-1참패, '미네이랑의 비극' 최악의 패배

입력 2014-07-09 15:59   수정 2014-07-09 17:28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이 `전차군단` 독일에 참패, 64년전 `마라카낭 비극` 재현 되나?

`마라카낭의 비극`은 64년 전인 1950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경기 종료 10분전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고 패배한 사건을 말한다.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어 축제 분위기였다.

후반전 3분 프리아사가 첫 골을 터뜨리자 브라질 전역이 들끓었다. 경기 중에 축포가 터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루과이의 스키아피노가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종료 10분을 남기고 멋진 크로스로 기지아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브라질은 한순간에 축제가 비극으로 바뀌었다. 경기장에서만 67명이 실신했다. 2명이 심장마비로 숨졌고 2명은 자살했다. 집집마다 조기가 걸렸고 리우데자네이루의 주택가 골목은 창밖으로 던져진 텔레비전과 라디오들이 즐비했다.

브라질 축구역사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은 마라카낭의 비극을 뛰어넘는 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결승전 장소가 마라카낭 경기장으로 정해지자 경기장을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그 트라우마는 컸다.

하지만 브라질은 결국 마라카낭 경기장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전차군단 독일에 처참히 유린당했다.

이제 `마라카낭의 비극`은 브라질의 두번째 월드컵에서 일어난 `미네이랑의 비극`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마라카낭의 비극` `미네이랑의 비극` 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네이랑의 비극, 정말 충격적이다" "브라질 독일에 참패, `마라카낭의 비극` 잊혀지겠네." "브라질 독일에 참패, `미네이랑의 비극`이 더 충격적인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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