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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서이숙, 이재용 두 집 살림한다고 "오해"

입력 2014-07-10 21:28   수정 2014-07-10 21:30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염병수를 오해하는 홍순자(서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순자(서이숙)은 남편 염병수(이재용)에게 줄 닭백숙을 끓여놓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갑자기 돌변해 닭백숙을 아이들에게 다 먹게 하고 남편 염병수(이재용)를 화나게 만들었다.

염병수(이재용)가 이중살림을 차렸다고 단단히 오해하게 된 것.

이날 염병수(이재용)는 홍순자(서이숙)와 있을 때 걸려온 전화를 방에 들어가 몰래 받았다.

이에 홍순자(서이숙)는 “아니 무슨 전화 길래. 날 피해서 봤는 거지?”라며 문틈사이로 들려오는 “이 여사. 이 여사까지 나가면 어떡해. 조금만 참아줘라. 우리 치웅(현우)이만 판검사되면 나도 이 이중생활 끝낼 거다”라는 남편 염병수(이재용)의 목소리를 다 들었다.


끝까지 다 듣고 난 홍순자(서이숙)는 “이중생활 하느라 나한테 돈 한 푼 안 갔다 준거였어.”라며 오해를 했고 혼자 2층으로 올라가 “뭐? 치웅(현우)이만 판검사 되면 끝내? 치웅(현우)이가 판검사 될 일은 없네요? 그러기 전에 내가 헤어질 거야. 그나저나 이 여사가 누군지 증거를 잡아야 하는데. 감히 날 속여”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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