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최자, 요리 센스 돋보인 아침준비 “발사믹, 아보카도 이용” 호평

입력 2014-07-13 09:10  


최자가 ‘인간의 조건’멤버들의 아침을 준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2기` 남자 편에서는 멤버들(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개코, 최자, 김기리)이 ‘나트륨 줄이며 살기’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체험 둘째날을 맞이하며 최자와 김기리가 멤버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아침에 멤버들이 받은 ‘일일 나트륨 권장량만으로 생활하라’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기에 어제와 달리 조금의 소금은 쓸 수 있던 상황.

이때 최자는 “소금을 많이 안 쳐도 되는 걸로 만들자”며 제안했다. 이어 어제 장을 봐온 채소들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샐러드를 준비했다.

최자는 저염식 샐러드 소스를 만들기 위해 발사믹 식초와 참기름을 섞었다. 맛을 본 김기리 역시 “고소하다”며 발사믹과 참기름의 조화가 꽤나 성공적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최자는 고구마를 으깬 것에 우유를 넣으며 “사람들이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고심 끝에 어제 개코가 가져온 아보카도 액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소금 간이 들어간 마요네즈 대신 천연 과일을 드레싱 소스로 만든 최자의 센스가 돋보인 것.


으깬 고구마와 아보카도 액이 섞이자 꽤 그럴싸한 맛을 냈고, 이어 준비된 닭가슴살 샐러드 및 음식들을 맛 본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맛있다”며 호평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저염 음식 만들기로 배틀을 벌였고, 심사위원으로 양동근과 알렉스가 숙소를 방문해 재치있는 입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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