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든볼 수상소감에 "의미없다"…개콘 선배 복사본인데?

입력 2014-07-14 18:58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가운데 아쉬운 표정이 `개그콘서트` 정명훈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연장 후반 8분 독일의 마리오 괴체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메시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수상하는 순간에서 웃음을 보이지 않은 메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상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우승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모두를 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슬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만 70%의 패스성공률을 보였으며 볼터치 66회, 드리블 돌파 7회와 슈팅 4개를 기록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통틀어서는 7경기 출전해 4골 1도움, 드리블 돌파 46회를 성공시키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한편, `개그콘서트-선배선배`에서 정명훈은 이수지가 애교를 보이며 "응"이라고 답하자 "반말 하지 말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수지의 칭찬에는 "아이고 의미 없다"는 대사로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정명훈에게 이수지의 칭찬이 의미없듯이 메시에게도 팀이 아닌 개인상은 의미없다는 뜻으로로 해석된다. 표정 역시 절묘하게 비슷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시 골든볼, 진짜 잘했는데 아쉽겠지", "메시 골든볼, 정명훈이랑 진짜 비슷한데?", "메시 골든볼, 아이고 진짜 의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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