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양세형 측 관계자는 “양세형-양세찬의 부친이 암투병 끝에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며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아버님께서 약 7~8개월 전부터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양세형-양세찬 부친의 빈소는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16일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앞서 개그맨 양세형은 2003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해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많은 사랑받았다.
하지만 양세형은 2013년 11월 연예인 불법도박 파문 당시 약식기소 되어 벌금 300만 원을 명령받았으며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코미디 빅리그′에 정장차림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양세형은 현재 새 코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형의 동생 개그맨 양세찬은 2008년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부친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15일 예정인 ′코미디 빅리그′ 녹화 참여는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부친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세형-양세찬,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다”, “양세형-양세찬 부친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세형-양세찬, 위로를 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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