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세 유입 '유가' 반등, 포르투갈 우려 완화 '금' 2.3% 급락

입력 2014-07-15 08:56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재료 부재 속 소폭 상승
뉴욕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센트(0.1%) 상승한 100.91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주 유가는 이라크 사태에도 불구하고 산유량이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이 확인돼 수급 불안정 우려 완화로 하락했다. 여기에 리비아 정부가 반군이 수개월 동안 지배하고 있던 원유 수출항을 돌려받은 것도 원유 수출 조기 정상화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시리아의 새 정부 구성 실패에 따른 우려가 상존,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와 리비아의 폭력사태 심화로 인하여 이들 국가의 원유생산 지속 가능에 의구심을 들고 있어 유가 상승을 지지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주말 리비아에서 반군 상이에 공항 통제권을 둘러싼 폭력사태가 발생 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하며 지난 6개월 이래 가장 폭력적인 사태가 나타났다. 또한 이란과 서방 6개국 역시 핵 협상 타결 시한이 오는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시장 내 불확실성 고조로 인하여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1.5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02달러다.

금, 포르투갈 우려 완화로 급락
뉴욕 금 가격은 급락했다. 14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0.70달러(2.3%) 하락한 1306.70달러에 마감됐다. 금은 지난 주 유로존 주변국의 우려로 3.5개월 최고 수준까지 전진했었다. 그러나 이날 금은 지난 해 12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금은 지난 주 포르투갈 최대 상장은행인 BES를 둘러싼 우려로 증시가 급락 하면서 새로운 유로존 위기가 다가왔다는 우려 속에 1345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금일 포르투갈 은행 부분을 둘러싼 우려 완화로 금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이익실현 매물과 증시 상승은 금 가격의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금 가격은 최근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과 실질 수요둔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일은 연준 옐런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내일은 하원 위원회에서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장이 초저금리 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임을 재차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 약세로 인하여 금 가격의 낙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15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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