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美 은행 실적, 규제 강화 '걸림돌' · 美 제약사, 3전4기 끝에 '샤이어' 인수

입력 2014-07-15 08:56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권예림


美 은행 실적, 규제 강화 `걸림돌`
지난 주 금요일, 웰스파고는 예상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오늘 씨티그룹의 2분기 실적 또한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웰스파고와 오늘은 씨티그룹에 이어, 이번 주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 공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은행주의 실적이 S&P500지수 내에 있는 10대 업종 가운데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로이터에 따르면, 은행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전망은 현재 규제가 강화되는 현상과 관계 있습니다.
여기서 이러한 은행 관련 전문가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로스 거버/거버 카와사키 CEO: (은행주의 실적 부진 트렌드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들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도드-프랭크법(금융규제 강화 핵심법)의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은행주들의) 실적부진이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저금리 기조로 은행들은 마진 축소, 수익악화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이러한 은행주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만 부합한다면, 큰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5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17일 모건스탠리가 2분기 실적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美 제약사, 3전4기 끝에 `샤이어` 인수
오늘 영국 제약사 샤이어의 주가가 2% 이상 올랐습니다.
미국 제약기업인 애브비의 3전 4기 도전 끝에, 샤이어가 새로운 인수안을 받아들였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해서 애브비는 샤이어를 530억 달러에 인수 합병하게 됩니다.
애브비가 샤이어를 인수하려는 의도는 무엇보다 법인세 절감에 있는데요.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39.1%로, 영국의 법인세율 22%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는 애브비가 이번 거래를 통해, 수 백만 달러의 법인세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서 이번 인수에 대해 애널리스트의 코멘트 들어보시죠.

[알라스테어 멕케익/IG 마켓 애널리스트: 이번 애브비-샤이어 인수 거래는 잘 성사됐습니다. 지난 주 후반에 (애브비) 이사회가 워싱턴으로 가서 (인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미국 기업) 애브비는 절세를 위한 목적으로, 샤이어 인수가 성사되면 본사를 영국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수가 무산될 뻔 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거래된 성사에는, 샤이어의 희귀질환 치료제 획득을 노리는 애브비의 전략도 담겨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애브비는 기존에 주력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주력상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 글로벌영상뉴스의 권예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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