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공습,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 7일째 이어져.."사상자 속출"

입력 2014-07-15 10:42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7일째 이어가면서 사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오늘(15일)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시티와 디에르 엘발라, 자발리야, 베이트 라히야 마을 등지를 폭격해 여러명이 부상했다. 또한 지난 8일 개시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가자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72명으로 늘어났으며,부상자도 1천230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이스라엘 또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35명과 여성 26명이 포함돼 있다고 가자 주재 팔레스타인인권센터가 밝혔다. 또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에서 가옥 147채가 완전히 전소됐으며 수백채는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3일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가자에 진입했다가 철수한 데 이어 대규모 추가 공격을 예고하자 1만7천여명의 가자 주민이 긴급 대피에 나서기도 했으며, 이에 가자에 머물던 외국인 수백명도 이스라엘 에레즈 국경을 통해 가자에서 도망쳐나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에 있던 외국인 812명이 국경 통과를 요청했으며 이들 대부분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또 공습, 참으로 충격적이다" "이스라엘 또 공습,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은 피도 눈물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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