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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에 빠진 남편, 애가 아픈데도 만취상태… 괴로운 아내

입력 2014-07-15 08:50  


추소영이 자신의 주량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추소영, 김승현, 유태웅, 조경훈이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였다. 남편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늦게 집에 들어왔고 들어와서는 만취한 상태로 가족들을 깨우는 등 아내로서는 고민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이 집에는 자녀가 넷이나 됐고 맞벌이를 하면서도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아내로서는 매일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와 애써 재운 아이들을 깨우는 남편이 곱게 보일 리 없는 상황. 더욱이 막내는 아직 100일 밖에 안 된 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괜찮다. 술 냄새가 나야 아빠인 줄 알지”라고 말할 정도로 태연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의 첫째가 말하는 아빠의 술 이야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첫째가 위가 꼬여 구급차에 실려가는데 거기서도 아빠는 만취상태였다는 것. 그는 “아빠가 취해서 구급대원한테 소리지르고 싸우기까지 했다. 병원 가서는 병원 침대에 누워서 잠들어버렸다”라며 당시 심난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날 제작진은 남편에게 건강검진을 받게 했는데 의사는 이 상태로라면 간경화나 간암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결국 아내는 “이 사람 잘못되면 저 혼자 네 아이를 키워야 된다”며 남편을 아는 전국의 모든 사람에게 술 먹자고 전화하지 말아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해야 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헨리에 미친 엄마 때문에 괴로워하는 고3딸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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