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자리를 고사한 가운데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등 여러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
지난 14일 윤아가 KBS 2TV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 (가제) 여주인공 역을 고사해 여주인공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됐다.
앞서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힌 바 있지만, 한중합작영화 `짜이찌앤 아니`에 출연하게 되면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최종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윤아 외에도 출연을 고사한 배우로는 심은경, 가수 아이유 등이 있다. 특히 심은경은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의 우에노 주리와 비슷한 외모와 역할에 어울린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출연을 원했지만 배역제안 당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거론되는 배우로 천우희, 김슬기, 김고은, 이하나, 하연수 등이 있으며 변화무쌍한 노다 메구미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주인공을 제외한 주요 배역 캐스팅은 마친 상태로 공석을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에서 총 3500만부가 판매된 대히트작으로 지난 2006년 일본 드라마로 제작된데 이어 한국판으로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다메 칸타빌레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누가될라나"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는 너무 안어울렸어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중에 하겠네", "노다메 칸타빌레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각자 하기 나름이지 너무 원작과 닮은 사람만 찾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한경bnt/천우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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