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법대생, 뿔테안경에 바른생활 이미지 '뭘 해도 완벽해'

배우 이승기가 법대생으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될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이명우 연출)에서는 신입형사 은대구(이승기)의 21살 법학과 학생일 때의 모습이 공개된다. 극 중 은대구는 IQ 150대의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지닌 수재로 사법고시를 1차까지 합격했으며 이후 경찰공무원 시험에도 통과, 중앙경찰학교 차석 졸업 후 강남서 형사과에 지원한 걸로 설정돼 있다.

사진 속 이승기는 뿔테 안경을 써 완전한 법대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찰로서의 날카로운 모습과는 달리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제작진은 "은대구의 20대 초반 모습은 극의 마무리와도 무척 관계가 깊다. 그 동안 신입 경찰 대구를 연기한 이승기의 이 같은 변신은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법대생 뭘 해도 잘 어울리네" "이승기 법대생 뿔테 안경도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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