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사업, 일자리 1만개 만든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7-17 11:01  

<앵커>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6개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해 2017년까지 1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 6개를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ICT기반 신시장 창출방안을 내놓았지만 공기업과 대기업의 몫으로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준동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기업들이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다시말해 가려운 데를 긁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네가와트` 발전이라 불리는 전력수요관리사업.

수요관리사업자가 빌딩이나 공장의 절전설비에 투자해 수요조정을 통해 전력시장에 가격을 입찰해 수익을 얻는 겁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네가와트 발전시장을 개설하고 민간 수요관리사업자의 전력시장 입찰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ESS, EMS 등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합니다.

이른바 `에너지 자립섬`인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 태양광 렌탈 사업, 전기차 사업,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또 수요관리형 요금제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해 에너지 시장규칙을 재설계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나아가 에너지 공기업의 효율향상 투자사업을 통해 `에너지 파트너십 펀드`를 조성하고, 그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2조8백억원의 시장 창출과 1만2백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