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 뜻밖의 반전 매력 과시.."토익 970으로 성대 영문과 입학"

입력 2014-07-17 07:52  


래퍼 스윙스가 반전 매력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윙스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윙스가 공부를 잘 한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다. 외국에서 살다 와서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토익 점수 970점으로 영문과에 합격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어쩐지. 난 되게 좋게 봤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스윙스는 과거 학창시절의 모습도 고백했다. 스윙스는 중학교 시절 서울 은평구를 대표하는 `싸움짱` 20여 명을 상대로 싸워서 이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내 실력을 인정받나 싶었는데 더 많은 가시들이 날라오더라. 결국 난 동네 깡패가 돼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스윙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윙스, 정말 의외다" "스윙스, 영어를 잘하면 어디가도 먹힌다" "스윙스, 싸움을 잘했다니 호감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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