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매출 1천억원이상 벤처 450개 돌파··코웨이 1위

입력 2014-07-21 11:32  

지난해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을 올린 벤처 기업이 450개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1일 벤처 기업 69,801개 가운데 지난해 연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선 기업이 454개로

전년의 416개보다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천억원 클럽`에 새로 가입한 벤처는 56개로 나노스(2,160억원), 카카오(2,108억원),

해성옵틱스(1,828억원), 경동원(1,751억원), 휴롬(1,560억원) 등이다.

전체 순위로는 코웨이가 1조9,337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팬택(1조3,356억원), 넥슨코리아(1조2,522억원),

네이버(1조2,235억원), 모뉴엘(1조1,410억원) 등 8개 벤처가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천억원 클럽` 벤처가 올린 전체 매출액은 101조2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1%를 차지했고

총 고용 인원은 16만6,164명, 업체당 평균 366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창업 이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6.8년으로 전년(17년)보다 0.2년 단축됐는데

통신기기·방송기기가 10.8년으로 가장 짧았던 반면 음식료·섬유·(비)금속은 20.3년으로 가장 길었다.

업종별 비중은 기계·제조·자동차 등 일반 제조업이 49.7%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등 첨단 제조업이 33.3%,

소프트웨어·정보통신 6.3%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59%가 몰렸고, 경남 15.9%, 충청 14.7%, 경북 6.3% 등의 순이었다.

이들 벤처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2.7%로 대기업(1.2%)이나 중소기업(0.7%)보다 높았고

특허권 보유 건수도 평균 53.6건으로, 일반 벤처 평균(3.5건)의 15배에 달했다.

해외 수출도 매출 대비 25.9%로 대기업(17.4%), 중소 제조업(14%)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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