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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외인 매수 더 강해진다

조연 기자

입력 2014-07-21 14:12   수정 2014-07-21 15:18

<앵커>
하반기 들어 대외 악재속에도 외국인의 의미있는 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선진국 증시와 대조적으로 한국 증시는 만성적인 저평가 국면에서 매력적이란 분석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글로벌 악재 속 신흥국 증시, 특히 한국 증시의 매력이 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4조2143억원, 이미 지난해 전체 순매수액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3%가 이달 들어온 자금으로, 같은 기간 미 연준의 밸류에이션 발언과 포르투갈 은행사태,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등 대외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린 것에 비하면 의미있는 순매수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이 증가하거나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두 분류의 증시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장화탁 동부증권 주식전략팀장
"궁극적으로 국내 증시 자체 상승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하반기 들어 새로운 경제팀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 이익은 2분기가 조금 안 좋았지만, 글로벌 경기나 물가가 나아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
한편, 한국 증시를 움직이는 외국인 투자자도 다변화되면서 이른바 세대교체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과 유럽이 강세였다면, 올 상반기 한국 증시를 가장 많이 사들인 국가는 홍콩, 중국, 노르웨이, 일본, 아랍에미리트 순이었습니다.
아시아와 중동의 국부펀드들이 천연자원 수입이나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며 한국 증시 속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 미국계, 유럽계 자금이 변동성이 컸다면, 이들은 현금 유입이 꾸준하고, 원화 캐리 손익도 긍정적이어서 당장 청산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상반기 외국인들의 `와치 리스트`(관심대상)였던 한국이 하반기 `바이 리스트`(매수대상)로 옮겨지며, 코스피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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