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간 미시, 체형에 따라 똑똑하게 '바캉스 룩' 고르기

입력 2014-07-25 09:1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캉스 성수기가 시작됐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칠대로 지친 몸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물가를 찾는 이들이 많다. 싱글이라면 바캉스를 불태우기 위해 해변을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어린 아이를 키우는 미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시에겐 시끌벅적하고, 활동적인 바캉스보단 아이들이 물장구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서 안락하게 쉴 수 있는 리조트가 말 그대로 천국이다.

바캉스는 무조건 해변이라고 생각했다면 리조트에선 평소와 다른 옷을 입으며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바캉스 룩을 고르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착각이다. 리조트에서도 충분히 바캉스 룩을 입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

물론 미시는 싱글처럼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진 않지만 다채로운 리조트 룩을 연출하며 스타일리시하게 바캉스를 보낼 수 있다. 이에 미시 온라인 쇼핑몰 조아맘과 함께 세련되면서 과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미시의 리조트 룩을 알아봤다.



▲ 상체가 날씬하다면? 어깨라인 드러내는 `맥시 드레스`

스커트가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드레스는 하체보다 상체가 날씬한 미시에게 제격이다. 더구나 맥시 드레스는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낮과 밤에 모두 활용하기 좋아 한 벌쯤 챙기면 유용한 아이템이다. 조아맘 관계자는 "맥시드레스는 자체로도 드레시하기 때문에 여성스럽거나 화려한 아이템과 매치하기 보단 캐주얼한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어깨라인이 가는 타입이라면 튜브 톱 스타일의 맥시드레스를 입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내는 것이 현명하다. 다리부분에 세로트임이 있다면 맥시 드레스의 볼륨감을 줄이면서 다리라인이 살짝 드러나 섹시한 멋을 더할 수 있다.

튜브 톱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홀터 넥 스타일을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홀터 넥 스타일은 어깨라인을 강조하면서 목이 길어 보여 실제보다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어깨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민소매 스타일을 택해도 괜찮지만 긴 스커트의 볼륨감 때문에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허리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하체가 날씬하다면? 다리라인 드러내는 `쇼트팬츠`와 `플레어스커트`

상체보다 하체가 더 날씬한 타입이라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낼 수 있는 쇼트 팬츠나 플레어스커트를 활용하면 된다. 조아맘 관계자는 "팔뚝이나 복부의 살이 많다면 너비가 넉넉한 티(T)셔츠를 입어 몸의 실루엣만 드러내는 것이 좋다. 팔꿈치까지 내려와 팔뚝 살을 가릴 수 있는 반팔 티셔츠를 입거나 시원한 린넨 소재의 긴팔 티셔츠를 입으면 된다"고 전했다.

화이트컬러 긴팔 티셔츠에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만드는 쇼트팬츠를 입으면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리조트룩이 된다. 여기에 실버컬러 슬리퍼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의 톤이 맞아 한결 더 정돈된 느낌이 된다. 모노톤이 단조롭다고 느껴진다면 목걸이나 시계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체적으로 다리가 가늘지만 허벅지에 살이 있는 편이라면 플레어스커트를 입는 것도 괜찮다. 허벅지의 군살은 가리면서 가느다란 종아리는 드러낼 수 있기 때문. 플레어스커트와 반팔 티셔츠를 입고, 플리플랍을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귀여움이 있는 룩이 연출된다. 또는 대중적인 데님 쇼트팬츠와 이국적인 패턴이 새겨져 있는 긴팔 티셔츠를 입고, 밀짚을 활용한 스트로우 햇을 쓰는 것도 바캉스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사진=조아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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