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계모-시어머니-남편 사이에서 ‘일희일비’ (종합)

입력 2014-07-24 10:00  


정유미가 복잡한 관계에 힘들어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이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과 남편 기준(최태준 분), 그리고 계모 지선(나영희 분)과 생모 순정(고두심 분)의 사이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생모 순정에게 오늘이 계모 지선과 아버지의 결혼 기념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계모 지선의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기준과 함께 선물을 사 들고 시간을 쪼개 하숙집을 방문한다.

지선은 윤주의 뜻밖의 방문에 기뻐하고, 윤주는 지선이 있다는 것을 깜빡 잊은 채 순정에게 “엄마 고마워요. 엄마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에요”라며 순정을 엄마라고 불렀다.

두 사람의 말을 듣게 된 지선은 왜 순정을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냐며 깜짝 놀라고, 윤주는 고마운 일이 있을 때면 엄마라고 부른다며 둘러댔다. 노라(장정희 분) 역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순정을 대신해 둘러대고, 이에 지선은 미심쩍어 하면서도 그럴 수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윤주는 지선과 순정에게 가사도우미가 없어 시댁에 들어가 저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서둘러 시댁으로 돌아가고, 시어머니 경숙은 기준과 윤주가 함께 들어오자 머슴 노릇을 하는 것이냐며 못마땅해 했다.

기준은 경숙에게 윤주를 도와달라며 애교를 부리지만, 윤주는 못마땅해 하는 시어머니를 뒤로 하고 정성껏 저녁을 준비했다. 시아버지 동수(박근형 분)과, 시형 성준(고세원 분)은 윤주가 차린 저녁에 맛있다며 칭찬을 하고, 이에 경숙은 윤주에게 트집을 잡지 못해 못마땅해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윤주는 기준의 넘치는 사랑에 시어머니와 남편 사이에서 힘들어 했다. 기준이 부인 윤주를 한숨이라도 더 재우기 위해 새벽부터 부엌에서 재료 손질을 해 놓은 것.

이를 목격한 경숙은 “별꼴을 다 본다”고 기준을 나무라면서도 윤주를 못마땅해 하고, 그때 윤주가 부엌으로 들어오자 얼마나 깊이 잠들어서 남편이 이런 짓을 하는데도 모르냐며 윤주를 나무랐다.

윤주는 죄송하다며 아침을 준비하려 했다. 그러나 기준은 끝까지 경숙에게 윤주를 잘 봐달라며 윤주의 편을 들었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윤주는 난감해 하고 경숙은 윤주에게 눈을 흘겼다.

그날 오후 윤주는 선배 동창(김사권 분)의 차를 얻어 타고 퇴근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날 뻔 했다. 동창은 윤주를 끌어 당겨 보호하고 그때 경숙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윤주에게 행동을 똑바로 하라며 크게 나무랐다. 윤주는 경숙의 오해와 계속되는 시집살이에 힘들어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날 밤. 기준은 자신의 잘못으로 혼나게 된 윤주를 위로하겠다며 작은 성대모사 쇼를 준비했다. 윤주는 뛰어난 기준의 실력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두 사람은 신혼다운 달콤한 밤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노라는 방에서 사진첩을 준비하다 행주를 삶기 위해 올려놨다는 것을 깨닫고 밖으로 부리나케 나온다. 그때 윤주의 계모 지선이 손톱깎이가 있냐고 묻고 노라는 사진을 정리하던 것을 잊고 방에 들어가 보라고 말한다.

지선은 방에 들어갔다 사진을 발견하고 사진첩을 넘기기 시작하고, 그때 순정이 초원 식당 집 딸. 즉 남편의 옛 애인이자 윤주의 생모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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