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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트랜스젠더로 변신 '이번이 두 번째?'

입력 2014-07-24 12:51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 이엘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새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이엘이 트랜스젠더 세라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세라는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의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에 진짜 여자가 된 트랜스젠더다. 이날 방송에서 세라는 소원했던 성별정정수술을 했으나 이후 가족들로부터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 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되는 모습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세라는 이후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를 만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엘은 앞서 영화 `하이힐`에서도 트랜스젠더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엘이 세라 역으로 두 번째 트랜스젠더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치는 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연기 잘하네"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 전개될 지 기대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완전 여성스럽고 예쁜데!"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 팬됐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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