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결혼 소감 "아직 프러포즈 못 받아, 혼자 기대하고 있다"

입력 2014-07-25 13:54  

배우 이윤지가 결혼한다.



이윤지는 오는 9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윤지와 결혼할 예비신랑은 33세의 치과의사로, 10년 동안 편히 알고 지낸 친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된 지 3~4개월 가량 됐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온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결혼 또한 자연스럽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는 23일 전파를 탄 SBS 라디오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이제야 마음이 좀 후련하다. 공개도 했으니 편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 10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우연히 다시 봤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살도 빠지고 멋있어지고. 듣고 있는 거 아니겠죠? 열심히 일하세요. 라디오 듣지 마시고"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DJ 박소현은 이윤지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냐. 원하는 프러포즈가 있냐"고 물었고, 이윤지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혼자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워낙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결혼 또 한 명의 미녀가 가는구나..." "이윤지 결혼 완전 축하합니다" "이윤지 결혼 행복하겠다" "이윤지 결혼 친구가 연인에서 남편으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인스타일 웨딩)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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