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놓치면 후회할 주요장면 되짚어보기

입력 2014-07-26 13:58  


보기만 해도 화끈하고 시원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시작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에게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사한 영상미로 가슴을 뻥 뚫는 쾌감과, 돌직구를 넘어선 핵직구 말과 행동을 하는 화끈한 캐릭터들로 올 여름 안방극장을 찾아 왔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앞으로 더 괜찮게 볼 수 있는 1,2회의 주요 장면들을 되짚어 보았다.

1. 화끈한 두 주인공의 첫만남: 장재열과 지해수 계속 싸움 붙여보고 싶어요!

해수 “아주 깐족, 깐족 사람을 들었다 놨다” vs. 재열 “내가 뭐 잘못했어요?… 너무 까칠하셔서”

추리 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는 TV토크쇼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해수는 토크쇼 시작 전부터 깐족깐족 능글거리면서 기싸움을 걸어 오는 바람둥이 같은 재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잘생긴 외모에 유명세까지 갖춘 완벽남 재열은 다른 여자들처럼 자신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해수에게 묘한 승부욕을 느끼게 된다.

이후 토크쇼는 양 극단의 의견을 가진 두 사람의 충돌로 불타 올랐다. 쫄깃한 대사와 편집으로 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이제껏 보지 못한 화끈한 캐릭터인 두 사람의 대립 구도에 시청자들은 열광 했다.

2. 재열의 입주 날: 이상한(?) 캐릭터들이 한 집에 모였다! 이들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동민 “여기 이사 올 사람이 욕실을 절대 남한테 보여주지 말랬대”

수광 “이상하다…”

동민 “이 집에 들어올 사람이 우리만큼 이상하겠니?”

홍대 근처 어느 집에 살고 있는 구성원들의 특징을 소개하는 대사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해수, 동민(성동일 분), 수광(이광수 분), 그리고 ‘이사 올 사람’은 재열이다. 재열은 표절시비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신을 취재하러 집 앞에 대기중인 기자들과, 집 앞 공사 소음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수, 동민, 수광이 살고 있는 집에 새로운 홈메이트로 들어가게 된다.

재열 “뭐야, 이 사람들은?”, “뭐야, 이 관계들은?”

다짜고짜 자신의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자기 소개를 하고, 서로의 사생활까지 거침없이 공유하는 세 사람의 생활 패턴에 적응하지 못하는 재열의 황당한 모습에, 그리고 자신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난투극에 휘말리는 재열의 망가진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었다. 어찌 보면 정상이 아닌 듯한 이들이 서로 어우러지게 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은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화사한 색감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 보기만 해도 안구 정화!

드라마의 첫 시작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켰다. 음울한 교도소 장면과 흥겨운 수영장 파티를 번갈아 교차 편집한 후 곧이어 벌어진 피습 사건은 드라마 시작부터 긴장감을 조성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 정신분열 환자를 쫓는 자동차 추격신은 최고 속도로 달리는 상태에서 급커브로 앞선 차량을 세우는 등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이 장면은 조인성이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화사하고 청량한 색감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전달했다.

김규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좀 더 리얼한 로맨틱코미디이기에 기존과는 다르게 화면의 구도나 앵글적인 부분에서 다른 톤을 잡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 된 영상미와 연출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뜨거운 한여름에 한바탕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상쾌한 재미와 가슴 시원한 감동을 전해 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토요일 낮 12시 10분부터 1,2부를 묶어 한 편의 영화처럼 120분간 다시 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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