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주원-유재석 최악의 조합? 잡탕+궤변에 '폭소'

입력 2014-07-28 09:30  


유재석-주원-광수가 막장 퓨전 음식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DIY 요리대결‘ 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주원, 홍석천이 출연해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팀은 파랑팀 유재석-주원-광수, 초록팀 김종국-홍석천-하하, 노란팀 개리-송지효-지석진이 한 팀을 이뤘으며, 세계지도를 상징하는 퍼즐을 얻는 소 미션과 30분간 즉석 식품을 이용한 퓨전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개리-송지효-지석진 팀은 스파게티 소스와 초콜릿을 섞어 돼새말이(돼지+새우)를 만들었으며. 김종국-홍석천-하하 팀은 홍석천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3색 만두 ‘삼박자 리듬 속으로’를 만들었다.

파랑팀 유재석-주원-광수 팀은 누룽지 그릇위에 치킨과 만두를 올려놓는 음식을 만들고자 했으며, 엘리트 열혈 셰프 주원은 뛰어난 솜씨로 만두를 구우며 주방을 지위했다.

특히 주원은 레토르트 식품에 대해 무지한 광수, 유재석과 달리 양 손으로 요리를 하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출품이 다가오자 유재석은 원 계획과 달리 튀긴 치킨에 특제소스를 들이 부으며 양념치킨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양념을 들이 부으며 맛이 점점 짜지자 당황한 모습으로 만두와 면까지 넣으며 ‘철판 잡탕’을 만들었다. 또한 변하지 않는 맛에 생수까지 들이부어 ‘런닝맨’ 멤버들에게 돼지죽이라는 최악의 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주원-광수는 냉정한 심시의원의 평가에 화려한 말솜씨로 심사의원을 현혹시켰다. 특히 유재석은 ‘닭은 어떻게 해도 맛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먹기가 힘들다’는 심사의원의 말에 ‘이제는 닭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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