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지팡이 발견? 목뼈에 이어 수색방식 논란..경찰 "더이상 묻지마라"

입력 2014-07-28 07:29  

경찰이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 발견하고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7시 5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유씨의 시신이 발견된 인근에서 유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 발견했다.

길이 111cm, 둘레 2~3cm로 밤색 페인트로 덧칠된 지팡이 발견 후 경찰은 감식반에 의뢰해 지문 감식을 벌였지만, 유씨의 지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팡이 발견 후 시신 인근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유씨의 지팡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했으며, "우리가 (지팡이 발견 후) 감식 의뢰했다는 것까지만 할 테니까 더 이상 묻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견된 지팡이는 지난달 6월 12일 유씨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분실한 유류품이다.
또 지난달 12일 유씨의 시신을 발견하고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만 의뢰하고 현장을 보존하지 않아 40일 넘게 유씨의 머리카락, 뼛 조각 등이 그대로 방치되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팡이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지팡이 발견, 유류품 분실이라니 경찰 맞아?" "지팡이 발견, 이렇게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데도 사건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다니" "지팡이 발견, 이정도면 허술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흘린것처럼 보일정도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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